안녕하세요. 울산 중구 동물병원 라온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우리 강아지가 소파나 침대에서 떨어진 후 다리를 절뚝거려요. 며칠 쉬면 괜찮아지겠죠?’
강아지, 특히 소형견이나 어린 강아지에게 강아지 낙상 사고는 흔하게 발생합니다. 보호자님들은 외견상 큰 상처가 없으면 단순한 타박상이나 염좌로 생각하고 휴식을 취하게 하지만, 강아지 다리 절뚝임 이 하루 이상 지속된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골절이나 성장판 손상 같은 심각한 문제가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 등 관절 질환을 가진 강아지는 낙상 시 더 쉽게 골절될 위험이 높습니다. 단순 타박상과 미세골절은 치료 방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놓치면 통증이 만성화되거나 영구적인 보행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낙상 후 절뚝거림 증상을 단순 타박상과 구분하는 방법과 미세골절을 포함한 정형외과적 응급 상황의 대처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낙상 후 절뚝거림: 단순 통증과 골절의 차이
낙상으로 인한 통증은 크게 연부 조직(근육, 인대) 손상과 뼈(골절) 손상으로 구분됩니다.
📍단순 타박상/염좌 (Sprain)
- 통증 특징: 초기에는 심하게 절뚝거리지만, 24~48시간 이내에 통증이 점차 완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다리를 딛는 시도를 아예 회피하지는 않으며, 휴식 시 안정적으로 다리를 내려놓습니다.
- 응급 처치: 냉찜질 및 충분한 휴식이 기본입니다.
📍미세 골절(Hairline Fracture) 및 성장판 손상
- 통증 특징: 24시간 이상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됩니다. 해당 부위를 만지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다리를 체중 지지 없이 완전히 들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위험성: 미세골절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고, 성장판이 아직 닫히지 않은 어린 강아지에게는 성장판 손상을 유발하여 영구적인 사지 길이 차이 및 변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미세골절 및 심각한 손상의 신호 3가지
단순 타박상이 아닌 골절이나 심각한 관절 손상을 의심해야 하는 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체중 부하의 완전 회피 (Non-Weight Bearing)
낙상 후 다리를 땅에 전혀 딛지 않고 완전히 들고 다니는 행동이 지속된다면 심한 통증과 함께 골절이나 인대 파열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단순한 염좌로는 이토록 강한 체중 부하 회피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부종, 변형 및 비정상적인 움직임
손상된 부위에 국소적인 열감과 함께 심한 부종이 발생하고 관절의 모양이 평소와 다르게 뒤틀려 보이거나(변형), 억지로 움직이려 할 때 딱딱 소리가 난다면 이는 뼈의 손상을 시사합니다.
📍 통증의 지속 시간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시간입니다.
절뚝거림이 24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진정되지 않고 오히려 강아지의 활력까지 떨어뜨린다면 즉시 전문적인 정형외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낙상 사고 발생 시 보호자의 응급 대처법
강아지 낙상 사고가 발생했다면,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추가적인 손상을 막기 위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처가 중요합니다.
📍 안정화 및 움직임 최소화
강아지를 안정된 상태로 유지하고, 다친 다리를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안고 이동해야 합니다. 흥분하여 뛰어다니지 않도록 켄넬이나 작은 공간에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다친 다리를 억지로 펴거나 주무르지 마십시오. 미세골절이나 인대 파열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냉찜질과 압박 (골절이 아닐 경우)
붓기가 심한 부위에 얇은 천으로 감싼 얼음 팩을 대고 10~15분 정도 가볍게 냉찜질합니다. 이는 부종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단, 골절이 명확히 의심되거나 다리 변형이 있다면 냉찜질보다 빠른 병원 이송이 우선입니다.)

📍 자가 약물 투여 금지
보호자가 임의로 사람용 소염진통제(예: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를 투여하는 것은 위장관 출혈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금해야 합니다.
미세한 손상이라도 정밀 진단이 필수
강아지 낙상 후 강아지 다리 절뚝임은 단순 타박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뼈의 금이 간 미세골절은 일반적인 방사선 검사에서도 놓치기 쉬우므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의 정밀 진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세골절이나 성장판 손상은 초기에는 안정화만으로 치료될 수 있지만, 진단 시기를 놓치면 수술이 필요하거나 영구적인 관절 변형을 남길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평생 보행 건강을 위해 낙상 후 절뚝거림을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빠른 시일 내에 동물병원에 내원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울산 관절 전문 동물병원, 라온동물메디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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